생명나눔 실천 '헌혈행사' 가져
생명나눔 실천 '헌혈행사' 가져
  • 권길행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7.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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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휴가철 혈액부족사태 해소 인도주의 정신 확산

29일 가평군은 이웃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혈액수급에 기여하고자 군청앞 광장에서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날 헌혈에는 가평군 공직자 50여명을 비롯해 경찰관등 인근기관·단체직원 5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방학과 휴가 등으로 발생하는 혈액부족사태를 해소함은 물론 가장 값진 나눔인 헌혈을 통해 인도주의 정신을 확산하고 통합과 소통의 발판을 구축함으로서 새로운 나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헌혈행사는 경찰, 소방공무원도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우리 몸의 7~8%를 차지하는 혈액은 10%정도를 헌혈해도 신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헌혈시 받는 헌혈증서는 자신은 물론 타인이 혈액 수혈 시 혈액비용을 공제받게 된다.

적십자사혈액원 관계자는 무더위에 이은 잦은 비로 헌혈이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이 악화되고 있다며 기관·단체차원에서의 헌혈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공직자들의 헌혈은 외화도 절약하고 귀중한생명을 구하는 큰 선물이 된다고 말하고 헌혈에 참여한 공직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헌혈에 참여한 가평군청 곽모 씨(남, 33세)는 ″헌혈의 중요성과 안정성, 사회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헌혈이 가장 값진 나눔이란 것을 재인식할 수 있었다″며 ″기회가 닿을 때마다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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