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北 도발 대비 안보강화
광주, 北 도발 대비 안보강화
  • 정영석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11.28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급통합방위협의회 개최 40여명 참석··· 지역안보 점검

광주시는 북한군이 지난23일 우리 영토인 연평도 포격 도발 사태와 관련해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읍면동 방위협의회 의장 및 예비군 읍면동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통합방위 협의회를 개최했다.
 
조억동 광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북한의 도발 행위로 현역장병과 민간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하여 지역안보태세를 강화하고 유사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하여 긴급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조치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우리 국민의 다소 느슨해진 안보감이 우리영토에 대한 도발을 유발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확고한 총력안보태세 확립만이 적의 도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석한 모든 위원 및 관계자는 한목소리로 북의 도발을 규탄하고  철저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로 결의하였으며, 이자리에서 조시장은 "통합방위 협의회 활성화와 향토방위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방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