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이번 폭설 효과적 대처
양주시 이번 폭설 효과적 대처
  • 권태경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12.1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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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예방기간 재난상황실 운영 재설자재 긴급투입

양주시는 지난번 경기북부에 내린 대대적인 폭설로 인해 교통통제가 이루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효과적인 폭설대비로 인해 피해가 적었다고 밝혔다.

지난주 경기북부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한파가 몰아쳤다.

폭설로 인해 양주시도 장흥면에 소재한 말머리 고개가 1시간 가량 일시통제 되었고 포천을 잊는 어하터널의 포천 경계부분의 제설미비로 인해 출근길 교통혼잡을 이루었으나 예상과 달리 큰 교통 혼잡을 보이지는 않았다.

의정부지역도 동부간선도로 진입로 및 낙양동 고갯길이 폭설로 교통량이 늘어나 출,퇴근시간에 거북이 걸음을 하는 차량통행이 많았다.

하지만 양주시에서는 폭설에도 불구하고 재난 집중예방기간을 통해 재난상황실을 활용해 출퇴근 교통대책, 주민생활 안전대책, 민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해 상습정체구간 및 재해예상지역에 재설자재를 긴급투입 해 피해가 적었다.

특히 양주시는 대설주의보 발표에 따라 새벽시간을 이용해 약150여명의 긴급인원을 투입해 강설에 따른 주요고갯길과 주요도로에 600여톤의 소금을 살포해 도로결빙 및 읍면동 마을안길에 대한 제설작업을 완료해 출근길 교통혼잡을 미연에 방지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켰다.

이와관련 양주시청 성정남 건설재난과장은 폭설로 인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설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가급적 차량운행을 줄여줄 것을 읍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하고 시의 재난상황실을 겨울철 24시간 비상대기해 폭설과 한파에 미리미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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