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男, 간질 앓는 아들 살해
60대 男, 간질 앓는 아들 살해
  • 정영석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12.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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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광주경찰서는 간질을 앓는 3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최모(6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1일 오전 9시께 경기 광주시 자신의 집에서 아들(39)의 머리를 흉기로 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3살때부터 간질을 앓고 있던 아들의 폭력 성향으로 가정불화가 심해지자 한달 전부터 유서를 써놓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아들을 살해하고 나서 베란다에 목을 매 자살을 기도했다가 미수에 그쳤으며 외출후 귀가한 아내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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