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蘭 ISO인증 획득 '수출 위기 타개'
가평 蘭 ISO인증 획득 '수출 위기 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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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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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ㆍ신뢰성ㆍ경쟁력 모두 높아 외국서 러브콜
우리 농산물의 수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가평난(蘭)이 국제품질 경영체제인 ‘ISO9001'을 획득해 양란품질의 신뢰성 및 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다.

ISO란 국제표준화를 촉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ISO시리즈는 품질관리가 우수한 상품에만 부여되는데 농산물은 까다로운 관리와 유통체계, 환경성 검출 등 엄격한 검증이 요구되기 때문에 인증을 받기가 어렵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ISO 품질인증 획득으로 인해 중국 일본 등지로의 양난 수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원병두 난작목반장은 “가평난이 국제적으로 품질인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수출경쟁력을 유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7년 첫 수출을 시작한 가평난은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작목반회원들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노력으로 지난해에는 약 2억8천여만원 상당의 1만2천본을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2만본이상으로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가평/권길행 기자 itn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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