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눈먼 공무원 개인정보 돈벌이
돈에 눈먼 공무원 개인정보 돈벌이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7.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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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안산단원경찰서는 심부름센터 등으로 부터 돈을 받고 주민등록 등ㆍ초본 등 개인정보 자료를 넘긴 혐의(공공기관의 개인정보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서울 강남구 모 주민자치센터 이모(51.8급)씨를 구속하고 곽모(56.7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모씨등에게 돈을 주고 남의 주민등록 정보를 입수한 혐의(주민등록법 위반)로 개인정보알선 전문브로커 김모(53)씨를 구속하고 염모(54)씨 등 심부름센터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씨 등에게 주민등록증 등ㆍ초본은 건당 5만원, 가족관계등록부는 건당 10만원씩 받고 유출하는 수법으로 모두 520여건을 부정발급, 2천6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지난달 15일 조모씨는 브로커 김씨로부터 전처(42)의 주민등록등본을 받은 후, 전처의 자택을 찾아가 가족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한 혐의(특가법상 보복범죄)로 구속됐다.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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