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서는 지난 10일, 비전 작은도서관이 개관된 후 지난 19일에 송탄 작은도서관을 개관하였다. 개관식에는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 자치위원, 주민 60여명이 참석하여 개관식을 개최했다. 송탄 작은도서관은 칠원동의 구)도원동사무소 2층에 197㎡규모로 조성됐으며 자료실과 유아방, 정보검색 코너 등을 갖추고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주변 산업단지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송탄작은도서관은 1층에 송탄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2층에 평택시립도서관이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주민들이 프로그램과 독서 문화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작은도서관은 장서 보유량에 한계가 있어 단순히 장서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자료의 질을 유지함으로써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는 것이 평택시립도서관(관장 최장호)의 작은도서관 운영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 작은도서관은 전체 도서를 새 책만으로 비치한 것이 특징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도서 기증은 3년 이내 발간된 새 책에 한하여 선별하여 받을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엔 구)서정주민자치센터 1층에 서정 작은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평택시는 지역 내 문화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규모의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늘려 갈 예정이다.

평택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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