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치러진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인천지역 수험생 3만9천600여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적은 수험생은 14세 박모 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양은 검정고시를 치르고 수능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령도 여성으로 검정고시 출신인 57세 강모씨다.
인천지역 시험은 57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고, 16명의 학생이 두통 등 갑작스런 통증으로 각 시험장 내 보건실에서 시험을 보고 있다.
약시, 뇌병변, 시각 장애 등 장애인 수험생 53명은 구월중학교에 마련된 특별시험장에서 시험에 응하고 있다.
인천지역 4교시 응시율은 7.65%로 지난해보다 다소 올라갔다.
이날 시험 시작 전 오전 7∼8시 각 시험장 정문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들로 열기가 높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시험장에 6천여명의 감독ㆍ관리 요원과 120명의 경찰관을 배치, 시험장을 관리하고 사고 예방에 나섰다.
인천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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