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4016억·2876억…세출 편성(안) 조율작업
경기불황에도 광주ㆍ하남시의 2012년 예산(안) 규모는 증가, 광주시의 경우 6.2% 증가한 4016억4000만원, 하남시는 전년대비 세입규모가 18.34% 증가한 2876억6700만원 으로 나타났다.
하남시는 강일지구와 관련 SH공사에서 들어오는 부담금 60억을 포함 기타수입과 지난년도수입 등 임시적세외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나 전체적인 세외수입이 전년대비 40% 증가한데 기인하고 있다.
광주시는 임시적 세외수입은 24.6% 감소, 전체적인 세외수입은 8.9% 준 반면 지방교부세가 37.8%,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28.8%, 보조금 12.7%가 각각 증가 전체 세입은 증가했다.
세출의 경우 하남시는 일반 공공행정비는 12.41% 감소한 반면 공공질서 및 안전비는 236%, 수송 및 교통 47%, 국토 및 지역개발 53%, 교육비 52%, 문화 및 관광비 24%, 사회복지 6.3% 산업ㆍ중소기업지원 11%가 증액 편성했다.
광주시는 세입예산 대비 각 부서별 세출 요구액이 5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약 1500억 원에 대한 자체 삭감이 불가피하다. 광주ㆍ하남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의회 제출기한인 오는 21일 맞춰 세입 대비 세출예산에 대한 막바지 조율작업에 들어갔다.
광주·하남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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