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청, 외국인 형사조정위원ㆍ인권지킴이 위촉
안산지청, 외국인 형사조정위원ㆍ인권지킴이 위촉
  • 신점숙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11.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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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위원, 형사조정위원, 인권지킴이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인과 일본인, 파키스탄인 등 4명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위원과 형사조정위원으로, 러시아인과 베트남인 등 7명은 외국인인권지킴이로 각각 위촉됐다.

이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의 고충과 피해 사례를 수집하는 등 외국인 범죄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조정자 역할을 하게 된다.

검찰은 21일 오후 3시 안산지청에서 위촉식을 연다.

안산지청 관내인 안산시 원곡동과 시흥시 정왕동에는 외국인 집단 거주지가 있으며 등록 외국인만 6만9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안산지청은 이날 범죄피해 유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희망무지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연다.

안산, 광명, 시흥지역 종교인, 사회복지사, 자율방범대원 등 4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범죄피해 유가족과 1대 1 결연을 하고 도움을 주게 된다.
안산 신점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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