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자원, 개발중요
인재자원, 개발중요
  • 원춘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11.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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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지식경제 새대에 생존과 번영을 누리기 위해서는 지식기반, 잠재력이 뛰어난 경기도가 선봉에 서야한다. 지역 산업정책의 기초를 전통 제조업과 첨단사업의 병행발전 시켜야 한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창업, 제품개발, 자금지원, 마케팅, 수출 등 종합 지원체계를 강화함으로서 중소기업의 메카로서 경기도의 위상을 고수해야 한다.
 ‘무선 인터넷 연구원’,’나노 특화 펩 센터’,’경기바이오 단지’,’과학 연구센터’등 첨단 R&D 기반을 강화하여 국내 신산업 시장의 50% 이상 점유를 취진해야 한다. 경기도는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산업입지 공급을 확대하고, 고도기술 및 첨단산업 중심의 내실을 잇는 외자유치를 지향해야 한다. 지식기반 사회의 도래에 따라 우리나라의 직업세계는 근력이 아난, 지식·정보가 중요한 지력이 직업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서비스 분야의 직업이 대폭 확대될 것이며, 모든 직업에서 지식과 기술이 중시될 것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경제 도약에 성공,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회원국 및 세계 11대 무역강 국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직업세계의 변화에 부응하는 국민의 자발적 노력과 국가의 체계적 대응 전략은 선진국에 비해 뒤쳐져 있다. 먼저 고등교육의 양적 공급 기반은 좋은 편이나 질적 경쟁력이 열악하다는 점과 우수 인력자원의 특정 전공분야 편중 현상이 심하 하다는 점이 문제다.
따라서 우수 인적자원의 배출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대학의 연구 역량 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학도 변신해야 한다. 그동안 대학은 전통적 기능인 학생 교육과 순수 학문연구에 안주함으로써 지식의 실용화와 직업세계가 요구하는 인력수요에 양적·질적 측면에서 탄력적으로 부응 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산업계와 지식사회가 요구하는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고 이를 확산하는 거점으로서 대학의 역할이 수행되지 않는다면 사회와 산업계, 그리고 학생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기관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점을 대학(大學)은 명심해야 한다. 대학 이외에 교육·훈련기관은 기관 및 전도 운영의 경직성과 폐쇠성이 창의적 인재 양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들 기관이 창의적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면서 상호 협력하는 제도와 체제의·기반을 마련하는 일도 중요한다. 인적자원의 배분·활용과 관련하여 가장 큰 문제는 교육훈련시장과 노동시장 간의 괴리가 심하여 인적자원의 수요에도 왜곡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인력수급 전망, 직업에 관한 정보, 자격 제도 등 교육훈련시장과 노동시장을 연계시켜 주는 각종 정보 전달 체계가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정보 확충 등 두 시장 간에 신호전달 체계를 확립하는 일이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수한 여성 인적자원을 풍부히 갖추고 있으면서도 이들에게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여성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교육훈련을 통해 노동시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의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인적 자원의 역량과 잠재력을 제고 시키는 일도 인적자원의 활용 측면에서 가벼이 할 수 없는 과제다. 이들을 재교육·훈련시키는 일은 평생학습 사회의 도래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인적자원 개발 과학의 추진은 특정 부처의 몫이 아니라 모든 부처의 몫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부처간 수평적인, 그리고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간 수직적인 협력 체제 구축이 필수요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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