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녹색 교통도시 될터”
“용인시, 녹색 교통도시 될터”
  • 최규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12.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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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분당선 연장 전철 죽전~기흥 구간 개통

용인시의 숙원사업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철도공사 주관으로 7년여의 대공사로 추진된 분당선 연장 전철 죽전~기흥 구간 개통식이 28일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기흥역 대합실에서 열렸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지역본부가 주최한 이날 개통 행사에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학규 용인시장, 주요인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분당선 연장 복선전철의 용인시 죽전~기흥 구간(총5.1㎞)에는 기흥·신갈·구성·보정 등 4개 역사가 위치하며 열차 운행은 6분~13.9분(출근 시 6~8분, 평시 13.9분) 배차 간격으로 206회/일 운행될 예정이다.
김학규 시장은 “분당선 연장 죽전~기흥구간의 개통과 함께 용인시에 본격적인 전철 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그동안 지원과 관심을 기울인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께 감사를 뜻을 전했다. 아울러 “수지구를 관통하는 신분당선 연장 복선 전철, 기흥구와 처인구를 연결하는 용인경전철 등의 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철도 중심의 녹색 교통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급격한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시설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 개선을 위해 도로망 확충, 광역철도망 조기건설, 버스전용차로 시행 등 대중교통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용인시는 28일부터 분당선 죽전~기흥구간 4개 역사 연계 총27개의 마을버스 노선을 개편 운행하는 등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과 철도 이용 편의 증진에 힘쓰고 있다. 용인 최규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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