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광주 청석공원서 한마당 잔치 열려
광주문화원과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는 임진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오는 2월 5일 오후 3시부터 청석공원에서 ‘너른고을 대보름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세시 풍속을 통해 전통생활을 체험하고 민족 고유명절의 의미를 되살려 시민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관내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민속 풍속을 알리고 더 나아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마련된다.
공원내 14개의 부스를 만들어 대보름 음식맛보기, 소원지 쓰기, 부럼 깨기,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체험코너를 마련할 예정이며. 농구장 주 무대에서는 민속공연과 연날리기 등 각종 민속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광주·하남교육청이 후원하고, 광주시체육회, 생활체육회, 새마을지회, 자원봉사센타가 협조하게 되는 대대적인 민속 행사로 펼쳐진다.
광지원 농악단과 해달별 예술단이 한껏 흥을 돋울 이날 행사에 시민, 외국인, 학생 등 약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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