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가축 매몰지 25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매몰지 붕괴 및 유실, 침출수 유출 등 문제가 있는 시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일제 점검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매몰지 유실 및 훼손, 관리 상태, 배수로 막힘 현상, 경고 표지판 등을 점검하였다.
남양주시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가축매몰지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축매몰지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동계획에 의거 기상특보에 따른 근무체계를 구축하였고 매몰지의 보완, 침출수 이송, 탈취제 살포를 위한 전문기관 유지관리 용역을 추진하고 있고 전 시설에 대하여 정비를 완료하였다.
또한 3월 23일까지 전 매몰지에 대한 침출수 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토양 환경영향 조사, 매몰지 주변 악취오염도 조사를 계획하고 있고 매몰지 주변 하천수 수질 검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원종철 녹색성장과장은 “전 매몰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시적인 점검과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남양주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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