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걸작들' 한국서 본다
'루브르걸작들' 한국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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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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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 '루브르박물관전' 공동 개최
세계 최고의 박물관인 프랑스 루브르의 걸작들이 우리나라에 온다.

2006 한·불 수교 12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프랑스 양국이 ‘루브르박물관전’을 공동 개최한다. 국내 최초의 루브르박물관 소장품 전시회다.

교과서를 통해 낯익은 걸작을 비롯, 프랑스 왕들이 애장했던 그림 위주로 구성됐다.

지난해 일본에서 100만 관객을 끌어모은 동명 전시회보다 전시 폭이 훨씬 넓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19세기 회화의 흐름을 아우르면서 시대별 최고 작품들을 선보인다.

밀레, 들라크루아, 코로, 앵그르 등 서양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 51명의 작품 70점이 전시된다. 카라치, 티치아노, 밀레 등 미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은 물론, 프랑스 국외에서는 거의 전시된 적이 없는 걸작들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도 겸하는 이번 전시회는 개관 이래 최대 규모의 국제 특별기획전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이세섭 단장은 “한불 수교 120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올해 마지막으로 기획한 전시회다. 2010년 안에 한국 문화도 프랑스 현지에 전시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 루브르박물관 SBS가 주최하고, 주한프랑스대사관 지엔씨미디어가 주관한다.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후원이다. 24일부터 내년 3월1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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