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처우 개선 ‘팔걷어’
비정규직 처우 개선 ‘팔걷어’
  • 박주용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3.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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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공공부문 비정규직 계획안 마련

인천 남동구는 기간제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 및 처우 개선’ 계획안을 마련,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불안과 차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통합과 공생발전을 위한 소득 양극화 해소와 공공부문의 노동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대책은 지난 1월 중앙부처 합동으로 제시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추진지침’을 기본으로 공공기관의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기간제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키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기간제근로자가 맡은 업무의 연중 지속 여부와 그 업무가 과거 2년 동안 지속되었는지, 향후 2년 동안 지속될지 여부를 기준으로 직무분석을 한다.
이를 토대로 상시·지속하는 업무를 무기계약직 전환업무로 규정하고 기간제근로자 개인별 근무실적 및 능력을 평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무기계약직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구청 및 하부행정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100여 명의 기간제근로자에게 처우를 개선키 위해 직종 및 근무기간 등을 고려하여 복지포인트 및 상여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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