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미2사단 소속 주한미군 이 신종마약 스파이스 팔다검거
동두천 미2사단 소속 주한미군 이 신종마약 스파이스 팔다검거
  • 김해수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3.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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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경찰서는 지난 22일 신종 마약인 '스파이스(JWH-018)'를 밀반입해 판매하고 상습 흡연한 Q(24) 일병 등 주한미군 3명과 동거녀강모(22·여)씨 등 한국 여성 4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Q 일병 등은 지난달 초부터 서울홍대 클럽 등에서 스파이스를 1개비당 3만∼5만원에 판매를하거나 함께 어울려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결과 Q 일병은 강씨와  친구 3명에게 스파이스를 무상으로 나눠주었며 또한 매수자를 모집하는등,  주한미군 2명을 통해 클럽을 이용하는 자들에게 마약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동두천 미2사단(캠프 케이시) 소속인 Q 일병은 지난달 초 탈영한 뒤 여자친구인 강씨와 동거하던 중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마약을 판매했다. 경찰은 주한미군 3명의 신병을 주한미군 헌병으로 인계한 뒤 마약 밀반입 방법과 유통 경로 등을 소환 조사 중이다.
하지만 이들은 경찰의 수사에 진술을 거부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있으며  또한"이들은 묵비권을 행사하면 한국 경찰에서 처벌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밀반입 방법, 유통 경로에 대해  진술을 거부해 조사를 진행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스파이스는 대마초와 유사한 방법으로 흡연하는 신종 마약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대마초의 약 6배에 달한다.
동두천 김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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