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북부청,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 옷 200벌 전달
道북부청,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 옷 200벌 전달
  • 권태경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3.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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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청이 외국인 근로자에게 옷과 신발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고순자 도 북부청 복지여성실장과 가족여성담당관 직원들은 29일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정호)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옷 200여벌과 신발 20켤레를 전달했다. 
이 전달품은 도 북부청 직원들이 지난 3월 12일부터 ‘옷 나누기 운동’을 실시해 마련한 것으로 직원들은 외국인 근로자와 그들의 고향 부모형제들을 위해 옷장 속에 잠자는 옷, 자녀들이 커서 입지 못하는 옷과 신발 등을 기증했다.
전달된 의류는 세탁과 리폼을 거쳐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되며, 외국인 주민의 직업능력 개발교육을 위한 퀼트 재료로도 사용된다.
고순자 복지여성실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꿈을 안고 우리나라에 왔지만, 월급 대부분을 고국에 송금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웃 공동체’라는 생각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권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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