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이현재, 문학진, 구경서 후보 거리서. 시장서. 전통시장서 표심공략
하남 이현재, 문학진, 구경서 후보 거리서. 시장서. 전통시장서 표심공략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4.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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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선거구 이현재, 문학진, 구경서 후보는 오전 6시부터 주요 시장, 상가 및 출근길 교차로 등지에서 확성기가 달린 거리 유세 차량을 앞세워 연설에 나서는 등 초반 기세 장악에 나섰다.
후보군들은 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저마다 계획한 촘촘한 일정에 맞춰 선거구 순례, 가두 방송 차량을 통한 지지 호소를 하는 등 전통시장 민심 탐방, 출근길 인사등을 하며 지지율 높이기 행보에 닻을 올리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새누리당 이현재후보는 하남시 천현동 환경미화원 대기실을 방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환경미화원 사무실을 방문한 이 후보는 "미화원들의 고생으로 깨끗한 도시가 만들어 지듯이,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미화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정체된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 성적에 대해 현명한 평가를 내릴 것"이라며 "오직 하남발전만 생각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 열심히 일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오후 3시 덕풍시장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통합당 문학진 후보는 이날 오전 일찍부터 덕풍 5일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하남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부탁했다.
문 후보는 "국민을 못 살고 힘들게 하는 정권은 바뀌는 것이 마땅하다" 며 정권 교체의 당위성을 강조한 뒤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문 후보는 또 "어려운 서민들이 잘 사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전형적인 구태정치 정당이 다시는 이 지역에 발붙일 수 없도록 하기 위해 문학진을 지지해 달라"고 목청을 높였다.
한편 문 후보는 오전 7시부터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친숙함을 보이기 위해 가벼운 옷차림으로 2∼3명의 수행원만 동행한 채 손을 흔들고 인사를 하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소속 구경서 후보는 첫 선거운동을 서부농협 앞 사거리에 시작했다.
예비후보 선거운동 기간동안  덕풍 파출소 앞에서 노란장갑에 노란 점퍼를 입고 나홀로 선거운동을 해왔던 구 후보는 선거운동 첫 날의 의미를 새겨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출근인사를 했지만 남은 선거운동 일정은 ‘나홀로 선거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구 후보는 율동과 함께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출근인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지를 호소했고, 노란색으로 통일한 선거운동원들은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출근길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에 따라 구 후보가 앞으로 펼칠 ‘나홀로 선거운동’이 하남선거운동과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의 대상이다
하남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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