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노블레스 오블리주' 서약식
부평구 '노블레스 오블리주' 서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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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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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자원봉사문화, 사회지도층 참여 계기 마련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26일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부평구 노블레스 오블리주 서약식’을 열고 지역사회 자원봉사활성화 분위기 조성 및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식은 사회지도층의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전 지역사회에 거친 자원봉사참여 붐 조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기 위해 개최한 부평구 노블레스 오블리주 선포식은 정계, 재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 부평지역 각계각층 인사가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의사를 약속하는 자리였다.

이날 서약식에는 박윤배 부평구청장을 비롯, 김영효 부평경찰서장, 김경태 기업은행경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사회지도층이 앞장서서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함으로써 전 구민이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자원봉사활동 서약자들은 오는 12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정기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소속기관 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부평구자원봉사대토론회에는 김원진 인천정책포럼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자원봉사 인프라 확대를 위한 동 단위 개발모형’을 주제로 개최, 지역사회에 적합한 자원봉사 참여확대와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했다.

토론회에서 부평구자원봉사센터에서 올 초부터 실시한 ‘두레마을 물결운동’ 추진배경과 주요성과, 향후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두레마을 물결운동이란 각 동사무소를 거점으로 자원봉사 상담가가 배치되어 지역 내 자원봉사신청, 배치, 수요처 조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우리지역 문제는 내 손으로’를 내걸고 추진한 동 단위 자원봉사 추진모형을 말한다.

유호인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자원봉사대토론회를 계기로 각 지역 특성에 따른 지역단위 자원봉사인프라 구축의 기본방향을 교류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행복한 지역사회공동체를 구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면서 “자원봉사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함에 있어서 인천지역은 물론 전국 단위로 도입될 수 있는 효과적인 합의체가 도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칠성 기자 csb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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