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역 광정서…‘세계 금연의 날’캠페인 펼쳐
양평역 광정서…‘세계 금연의 날’캠페인 펼쳐
  • 권길행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6.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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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지난달 31일 양평역 광장에서 WHO가 정한 ‘제25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보건소와 정신건강센터 임직원 및 택시기사 등 20여명이 참여해 전철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흡연과 간접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흡연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됐다.

캠페인은 일산화탄소 측정, 폐 및 혈관모형 전시, 직·간접 시연체험과 더불어 청소년기에 필요한 영양, 비만관리에 대한 상담교육, 지방·소금·설탕양 알기 등 음식물 전시를 통한 풍부한 영양정보를 제공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및 간접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이 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비흡연자의 권리에 대한 사회적 배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공원과 버스정류장 등 사람의 왕래가 잦은 곳에 금연구역 안내스티커와 표지판을 설치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양평군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가 공포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시에는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양평 권길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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