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휴가철 공직기강 고삐죈다
안양시, 휴가철 공직기강 고삐죈다
  • 김상일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7.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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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향응·기강해이 집중감찰

안양시가 하계휴가철 공직기강 바로잡기에 나선다.
시는 휴가철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직무태만과 금품수수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 공직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집중 감찰활동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감찰은 3개반 21명의 기동감찰반으로 편성, 시·구청과 사업소,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산하기관까지 암행감찰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효과를 높이게 된다.
주요 감찰내용은 인·허가나 직무과정에서 이뤄지는 향응 및 금품수수 그리고 근무지 이탈과 출·퇴근시간 준수여부, 근무시간 주식거래 행위 등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를 갖추지 않은 부문 일체가 대상이 된다.
또 예산의 무단 사용이나 공용물 사적 이용, 알선, 청탁, 이권개입 등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동도 포함된다.
특히 여름철 재난재해에 대비해서는 비상연락체계 구축여부와 시설물 안전점검 실태 및 방역소독 추진상황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도 확인하기로 했다.
시는 향응수수 등과 같이 직분을 망각했거나 상습 비리행위를 저지른 경우는 공직배제를 원칙으로 적발된 사안을 경중으로 나눠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안양 김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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