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패션시장 중심지 뉴욕 공략 나서
경기도, 패션시장 중심지 뉴욕 공략 나서
  • 경인매일 .
  • 승인 2012.07.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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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세계 패션시장의 중심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기도는 한미 FTA 수혜분야인 섬유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내 유망 섬유기업 10개사를 선정하여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2 추계 텍스월드USA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패션 유행의 거점지역인 뉴욕에서 개최되는 섬유전문 전시회로 세계 19개국, 55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의류용·기능성 직물 등을 전시하는 메이저급 전시회이다. 도는 지난해 이 전시회에 12개사를 참가시켜 상담실적 423건 911만5천달러, 계약실적 245건 451만5천달러를 거둔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지원사업을 계기로 미주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고 향후 활발한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며 “섬유품목별 관세율 및 미주 섬유시장 현황 등 현지시장 진출 시 꼭 필요한 정보는 사후에 뉴욕 GTC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뉴욕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를 통해 현지 바이어 연결 및 에이전트 등을 지원해 계약 추진을 돕는다. 뉴욕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지난 5월 미주시장 섬유수출 활성화 교두보 마련을 위해 개소됐다.
한편, 도는 뮌헨 패브릭스타트(9.4~9.6), 코리아 프리뷰인 밀라노(9.12~9.13), 프랑스 프리미에르비죵(9.19~9.21), 모스크바 국제섬유 전시회(9.25~9.28) 등에 총 36개 업체를 선정해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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