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기술개발사업, 과제별로 연간 최대 2억 지원
도 기술개발사업, 과제별로 연간 최대 2억 지원
  • 경인매일 .
  • 승인 2012.09.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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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은 3일,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총 55억 원 규모의 2012년도 제2차(하반기)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 중소기업 R&D 육성사업’으로 지난 2008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310개 과제에 총 720억 원을 지원했으며, 도는 올해 하반기에 선정된 과제에 대해 연간 최대 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수요자인 기업의 입장에서 보다 쉽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개편, 참여기업이 부담해야 했던 현금 및 현물을 종전 총사업비의 60%에서 40%로 낮춤으로써 기업별로 최대 8천 3백만 원까지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 복잡했던 사업구조를 경기도 지정 14개 주요 산업군별 산업혁신클러스터(IICC), 자유공모형태의 기업개방형, 경기북부소재 기업 우선 지원, 산업기술 등의 4개로 단순화하여 도내 기업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일시적 경영상태 악화 기업의 경우에도 기술력만 입증된다면 이행보증보험제도 등을 통해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문턱’ 또한 낮추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는 7일(금)에는 부천산업진흥재단, 11일(화) 고양상공회의소, 13일(목) 평택상공회의소, 14일(금)에는 광교테크노밸리(수원) 내 차세대융합기술원, 20일(목)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정부) 등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소개, 사업계획서 및 제반서류 작성 요령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성태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보다 많은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기술개발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술개발이 곧 중소기업 성장의 기초이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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