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 등굣길 화사해졌어요”
“초등교 등굣길 화사해졌어요”
  • 정진영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9.24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 재능기부

(사)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석우)에서는 지난 22일(토)에 4주4색 테마별 액션 “재능나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이 재능기부봉사자(김대형)와 관내 미대 지망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심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열렸다.
벽화그리기 활동이 이뤄진 곳은 골목길로 이어지는 후미진 곳인데다 통행 차량들로 인해 학부모들에게는 늘 걱정스러운 구간이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 길로 통학하는 “아이들에게 안전과 즐거움을, 자원봉사자에게는 보람과 꿈과 열정을”이라는 목표 아래 장장 7시간 동안 진행됐다.
뜨거운 햇빛 아래서도 자원봉사자들의 손이 분주히 움직인 끝에 삭막했던 담벽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막 걸어나온 듯한 아름다운 벽으로 변해있었다. 마침 가을 운동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아이들은 등ㆍ하교길에 등장한 숲 속의 한 장면에 눈을 떼지 못하며 즐거워했다.
지난 5월 새롬의 집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이어 두번째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나선 김대형 재능기부봉사자는 “나의 재능을 통하여 이 길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어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뿌듯해했다. 남양주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