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이천시민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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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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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증설 요구 '범시민 총궐기'
하이닉스 공장 증설 관련, 경기 이천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이천시 공설운동장에서 시민 1만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 총궐기대회'를 갖고 '즉각적인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증설'을 요구했다.
이날 이들은 "20만 이천시민은 첨단산업인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제한하는 정부의 시대착오적인 사고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지역 경제를 피폐화 시키는 중앙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궐기대회에 이어 이들은 공설운동장→고속버스터미널→분수대 5거리→세무서 로타리→복개로→중앙교→공설운동장 순으로 3㎞ 구간 거리 행진을 벌이며 '하이닉스 공장 증설 허용'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이천시상인연합회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00여개 점포를 철시했으며 거리 곳곳에는 '이천시민 우롱하는 노무현 정권을 규탄한다'라는 등의 플래카드와 현수막이 걸리는 등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이천 / 서인범 기자 im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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