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직원 사칭
건보공단 직원 사칭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7.01.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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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여원 보험료 사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직원을 사칭해 억대 보험료환급 사기행각을 벌인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안산단원경찰서는 건보공단 직원을 사칭, 건강보험료 환급을 빙자해 계좌이체를 받는 수법으로 3억6천여만원을 편취한 중국인 불법체류자 위소화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위씨 일당은 지난 2일 오전 10시께 고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건보공단 직원을 사칭하고 “보험료 65만원을 환급해주겠다”고 속여 4백60여만원을 계좌이체 받고 달아났다.

위씨 등은 이 같은 방식으로 83명에게서 총 3억6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부정계좌를 등록한 것을 포착, 지난 9일 오전 11시께 농협에서 현금인출을 시도하던 피의자 진모씨를 체포하는 한편, 같은 날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위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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