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신·변종업소 98곳 적발
학교주변 신·변종업소 98곳 적발
  • 원춘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04.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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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은 3월 한달간 학교주변 신·변종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98곳을 적발, 2명을 구속하고 14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성매매를 암시하는 음란전단지 8만5500장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H(31)씨는 수원시 영통구에 A카페를 운영하면서 인터넷 성매매사이트 광고를 보고 찾아온 손님들에게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됐다.
H씨는 1월에도 중학교로부터 불과 50m 떨어진 같은 업소에서 8개의 밀실을 차려놓고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로 적발됐으나 영업을 계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Y(43)씨는 안산시 고잔동 학원 밀집지역에서 대형 휴게텔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단속됐다. Y씨 역시 지난해 2월 같은 혐의로 단속에 적발된 바 있다.
S(32)씨 등 2명은 지난달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한 오피스텔을 임대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변종업소들은 단속에 적발되더라도 이름만 바꾸거나 업주를 바꾸는 방식으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성폭력의 원인이 되는 불법 풍속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했다.
 수원 원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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