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하남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교범 하남시장)는 지난 9일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례강변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장애인체육회의 창립을 기념하고 재가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에 참여한 학생 50여명이 장애인과 함께 걷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함을 느끼게 했다.
한편 경기도 31개 시·군중 12번째로 탄생한 ‘하남시장애인체육회’는 2012년 1월 설립을 결정한 이후 2013년 2월 22일 비영리법인 등록을 마치고 지난 3월 8일 창립식을 가진 바 있다.
하남시는 올해 장애인 체육교실 운영을 비롯해 5월에 개최하는 ‘제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1억 265만원을 지원한다.
하남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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