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도시 탈피위해 나선다
환경오염도시 탈피위해 나선다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7.01.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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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환경 감시원, 상설환경감시단' 발대식
인천시는 환경오염도시라는 오명을 탈피하고, 삶의 질 개선과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명예환경감시원 101명을 위촉, 62명의 상설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에는 쓰레기 매립장을 비롯한 분뇨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의 각종 혐오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공업, 상업, 산업단지지역, 주거지역 등이 혼재되어 각종 환경관련 진정민원이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원하는 지역 주민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 명예환경감시원의 자율적 환경감시기능 강화와 민간주도의 환경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환경취약업소인 화학업종, 도금업, 폐기물 처리업, 사료제조업 등 4100여개의 소규모 영세 사업장들이 밀집되어 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명예환경감시원의 자율적 환경감시기능을 모태로 인천시민의 삶의 품격을 높이고, 깨끗하고 살기좋은 도시환경을 가꾸며, 세계일류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명예환경감시원 일동은 환경보전을 생활화하여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자율적 감시기능을 통한 인천 시민의 삶의 질 개선, 지역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노력하고, 맑은 공기, 깨끗한 수질을 보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시는 2월부터 남동산단에 대하여 취약시간대 환경감시활동과 병행하여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24시간 원격감시기능도 강화하여 환경오염 사전예방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2007인천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또한 환경오염예방의 생활화와 주민계도 및 홍보를 통하여 인천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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