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범행동기 및 미발견 사체 일부 유기장소 추궁중
안산역 토막시신 유기사건을 수사중인 안산단원경찰서는 2일 이 사건의 용의자로 중국인 손모(3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1일 오후 11시30분께 군포시 금정역 4호선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손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및 아직 발견되지 않은 정씨의 손과 머리 유기장소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그러나 손씨가 범행을 시인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살해된 뒤 유기된 정모(33.여)씨의 사체는 지난 24일 오후 4시께 안산역 장애인 화장실에서 쓰레기봉투와 의류에 싸여 감색여행용 가방에 담겨진채 역무원에 의해 발견됐다.
/손대선·김철오 기자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