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지역환경 조성 ‘맞손’
성평등 지역환경 조성 ‘맞손’
  • 장현상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11.07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숙자, 이하 연구원)과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회장 이병락, 이하 GAFIC)은 지난 6일 연구원장실에서 성평등 교육 전문인력 지원과 관련 연구·조사 지원을 골자로 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숙자 연구원장과 기획조정실장, 김용문 GAFIC 센터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기념촬영-업무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그간 진행되어온 두 기관간의 교류협력을 체계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연구원에서는 협의회가 관할하는 30인 미만 외국인투자기업에 성평등교육 인력을 무료 지원하여 기업의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협력하고, GAFIC에서는 연구원이 추진하는 성평등 관련 연구·조사에 협력함으로써 지역현장을 반영한 데이터 산출에 일조하게 된다.
두 기관 참석자들은 협약체결에 이어진 환담시간을 통해 사업내용과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두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과 교류방식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는 경기도에 입주해 있는 3,200여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고충 해소와 투자환경 개선,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협의체로, 특히 직장내 성희롱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가족여성정책 개발과 공무원 성 인지력 향상 교육을 목표로 2005년 개원한 공공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난 2006년부터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도내 30인 미만 소규모 업체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성교육(성매매예방교육, 성희롱예방교육, 성폭력예방교육, 양성평등교육) 전문인력을 무료로 파견하는 사회 공익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 장현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