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의 특별한 잔치 한마당
아시아인의 특별한 잔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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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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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유치기원 외국인 근로자 위로
인천을 중심으로 인근 안산·시흥 등지 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로하고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대규모 축제가 오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국회 아시아경기대회 유치특별위원회와 인천시는 외국인 근로자 3천여 명과 인천 시민 등 총 5천여 명이 참석하는 ‘2007 인천 아시안 축제 한마당’을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및 야외무대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에 들어온 지 15년째를 맞아 인천의 각 공단과 안산·시흥 등지에 약 30만 명, 국내 전체에 40만 명으로 추정될 정도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한 축으로 성장함에 따라 이들을 중심으로 아시아의‘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오전 10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큰 북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 음악공연, 우수 외국인 산업근로자 시상,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 기원 행사, 인천시립 무용단의 한국 전통무용 및 아시아 각국 전통무용 공연 등이 이어진다. 아시아 각 국가별 패션쇼, 비보이(B-boy) 배틀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민속 널뛰기,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등 한국 전통 민속놀이를 비롯해 신나는 마술체험, 아시아 각국 홍보관 관람 등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기념품 제공과 함께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갖는다. 이날 행사는 문화관광부, 노동부, 경인지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협동조합 인천지회, 인천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등이 후원한다.

인천/ 백칠성기자csb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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