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하남시장 “이면합의 전혀없다”
이교범 하남시장 “이면합의 전혀없다”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11.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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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범 하남시장은 13일자 모언론 정치면에 보도된 김근래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이교범 현 하남시장과 야권단일화 조건으로 단체 운영권과 재정 지원을 약속 받았다는 보도에 대하여 시청 소회의실에서 13일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중앙당과와 통합진보당과의 단일화는 당시 선거분위기와 시민화합을 위해 이루어진 사항일뿐 모언론에 보도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 하남시장 선거와 관련하여 이면 합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했다.
또한 보도된 내용 중 설치를 약속했다는 시정개혁위원회와 고용복지센터는 현재 설치돼 있지도 않을뿐 아니라 전혀 설치를 고려하지도 않고 있으며, 급식지원센터와 평생교육원은 통합진보당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했다.
아울러 하남환경의제21은 이교범 시장과 오수봉 시의회 의장 김근래씨가 공동 협의의장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김근래씨는 지난 9월 2일 자진 사퇴한 바 있다.
또한 예산 관련 50억 3958만원을 지원한 사실에 대하여는 전혀 근거가 없는 사실이며, 다만 하남평생교육원 9400만원, 환경하남의제21 1억 6900만원을 지원한 사실이 있다고 하고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홍보화사인 CNP에 1억 4343만원 거래건은 조달청에서 입찰과정을 거쳐 계약이 이뤄진 사항으로 1억 3045만원에 낙찰되어 축제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금번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이면합의 사항이 전혀 없다며 만일 이면합의 사항이 사실이라면 시장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거듭 밝히며 금번 언론보도에 대한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하남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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