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60주년 기념 ‘값진 행사’
정전 60주년 기념 ‘값진 행사’
  • 김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12.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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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4일 시청 대회실에서 평택지역 6·25참전 유공자 274명에 대한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을 가졌다.
호국영웅기장은 정전협정 60주년을 계기로 6·25참전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기억하기 위해 수여하며, 지난 1950년10월24일 6·25전쟁 중에 참전한 군인과 군무원, 경찰 등에 대해 수여한 이후 63년 만에 수여가 결정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기 평택시장과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 유치중 6·25참전유공자회 평택시지회장 및 회원과 가족 등이 참석하여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특히 참전 유공자인 박원준 옹은 94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정정한 모습으로 전수식에 직접 참석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호국영웅기장은 메달형태로 한반도 지도위에 “정전 60주년 기념”이라는 문구가 있고 지도 둘레에는 ‘자유’, ‘평화’, ‘호국’, ‘영웅’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6·25참전 유공자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국가발전의 초석이자 큰 버팀목이 되어주신 참전유공자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예우와 존경을 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섬기고 후세들에 대한 나라사랑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택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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