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에게 값진 인성교육을 학부모가 앞장서 가르치는 곳이 있어 화제다.
하남시 하산곡동 바롬새롬 어린이집(원장 김은옥) 학부모 일행은 지난 3일 천현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7포(10Kg)와 라면 33박스 등 물품(시가 82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최근 재롱잔치시 축하 꽃다발 대신 백미 등 물품을 받아 마련한 것이며, 많은 학부모가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현동 주민센터는 기탁자에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 17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바롬새롬 어린이집은 매년 재롱잔치시 물품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하남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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