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시민사회단체 희망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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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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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족식 개최…인권향상 등 가치실현 노력 다짐
파주시에서 사회적 소수자 권익향상과 신자유주의 극복 등 진보 기치를 내건 시민사회단체가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희망찬 파주연대(대표 이금곤)는 지난달 30일 파주시 여성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파주는 지난날 분단시대 접경지역으로 인해 사회변화 흐름을 맞추지 못하고 여전히 반통일, 반노동, 반교육, 반환경, 반인권적 제도 질서가 만연해 있다"며 "이에 파주의 바람직한 변화와 미래지향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희망찬 파주연대'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파주연대는 "새시대를 향한 치열한 토론과 논의 속에서 단결과 연대를 통해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갖고 파주에서 평화통일 실현과 민주인권 향상, 노동자 농민 여성권리 사회적소수자의 권리보장, 친환경 참교육실현의 진보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연대는 경기도립 파주의료원노조와 농협노조 파주지부, 무건리훈련장백지화주민대책위, 민주노동당 파주시위원회, 민주노총 고양파주지구협의회, 민주연합노조 파주지부, 민주택시노조 파주지부, 사회보험노조 파주지부, 아시아의친구들, 전교조 파주지회, 파주시민회, 파주신도시친환경개발시민연대, 파주청년회, 파주환경운동연합, 현장사진연구소 등 모두 15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대표자회의를 거쳐 반환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 해결과 무건리 훈련장 백지화, 소각장 확장 반대, 시의회 의정감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 정영기 기자 j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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