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임시개설 됐더라도
교통대책 위해 재고돼야
비록 임시개설 됐더라도
교통대책 위해 재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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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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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시군, 호원 IC 존치 촉구
올해 말 경기 의정부시 사패산 구간 완공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임시로 개설된 호원 나들목이 폐쇄될 예정인 가운데 경기 북부지역 시의회 의장들이 건설교통부에 나들목 존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북부시군 의회의장 협의회(회장 원대식 양주시의회 의장)는 지난 6일 포천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호원 나들목 영구 개설 건의문을 채택하고 9일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현재 의정부 나들목은 의정부시는 물론 양주와 동두천, 연천, 포천 방향을 아우르는 주요 나들목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동부간선도로에 접속되는 여건을 감안해 호원 나들목이 비록 임시로 개설됐더라도 존치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민락동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과 양주시 대규모 택지개발과 관련된 광역교통계획은 동부간선도로 확장과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등 교통대책을 포함하고 있지만 호원 나들목을 폐쇄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미군 공여지 개발과 대학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호원 나들목 폐쇄는 반드시 재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 / 권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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