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코믹 미스테리 가족 드라마 KBS 1TV 새 저녁일일극 <고양이는 있다>
명랑코믹 미스테리 가족 드라마 KBS 1TV 새 저녁일일극 <고양이는 있다>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5.27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큼발랄 네 선남선녀가 안방극장 채널 고정, 사진만으로도 짐작 가능한 개성만점 네 배우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후속으로 오는 6월 9일(월)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1TV 저녁일일극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가 상큼 발랄 네 배우의 조합으로 기대감을 한껏 모으고 있다.잃어버린 꿈과 가족을 찾는 과정을 통해 잃어버린 희망과 사랑도 찾는 ‘미스테리 코믹 생활 밀착형 일일극‘이란 재기발랄한 테마답게 건강하고 밝은 매력이 더할 나위 없는 네 남녀 주연배우들로 구성된 것.사진 속 네 남녀 주인공들은 일제히 한 곳을 바라보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하고 있다. 참치캔까지 들고서 무언가를 적극적으로 유인(?)하는 최윤영과 그 옆에서 덩달아 적극적인 현우와 달리, 앉은 채 상황을 지켜보는 듯한 최민과, 살짝은 조심스러운 듯 멀찌감치 떨어졌지만 눈길이 가는 것만은 어쩔수 없다는 듯한 전효성의 모습까지, 네 사람의 시선과 포즈가 흥미롭다. 이들 각자의 포즈와 표정은 마치 극 중 캐릭터를 보여주는 듯 하다.특히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KBS 가족극의 양대 축, 일일극-주말극 중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외사랑으로 큰 사랑을 받은 최윤영이 이번엔 일일극 주인공으로 어떤 또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 그녀가 맡은 26세 '고양순'은 년 전 사업실패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경제적 좌절로 꿈을 잃은 채 ‘생계’를 위해 사는 잡지사 기자로, 씩씩하고 인정이 많아 우연히 차에 치일뻔한 길고양이를 구해주면서 그녀의 인생은 다이나믹 일로로 접어든다고. 사진 속에서도 그렇듯 가장 적극적인 포즈가 캐릭터를 그대로 대변하는 것 같다. 최윤영 옆에서 못지않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현우는 양순(최윤영 분)이 구한 그 고양이를 쫓으며 양순의 인생을 다이나믹 로드로 안내하게 되는 그 남자 ‘염치웅’을 맡았다. 집안의 맹목적 기대를 져버리는 대신 꿈을 택하는 치웅의 캐릭터답게 현우의 순수한 소년 비주얼과 우직하지만 영리함이 돋보이는 매력이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더욱더 배역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연출을 맡은 김원용 감독이 특급 칭찬을 아끼지 않은 전효성의 본능적 연기 DNA가 어떻게 그 진가를 발휘할지도 초미의 관심사. 사진 속에서도 완전히 나서지 못한채 호기심만 비추고 있는 그녀는 극중에서도 귀하게 자라 공주병 기질까지 다분한 양순의 잡지사 동기 '한수리' 라는 배역으로, 그녀가 지금껏 보여준 구김없이 건강한 에너지와도 잘 들어맞기 때문에 무대 위가 아닌 작품 속 그녀의 모습이 더욱 궁금할 법 하다.툭 걸터앉은 채 살짝 장난기마저 엿보이는 최민이 그릴 '윤성일' 이라는 인물도 배우의 색깔과 잘 맞아떨어지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확실한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이 되고자하는 꿈 하나로 이민갔다 무작정 귀국하여 돈줄인 할아버지에게 빌붙는(?) 흥미진진 캐릭터의 그를 두고 제작진이 귀띔한 “미래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는 표현대로, 최윤영과의 또다른 달달 케미로 제대로 안방극장 사랑을 독점할 또다른 채널고정 포인트. 더구나 지난 해 인기리에 방송된 KBS TV소설 ‘삼생이’의 이은주 작가-김원용PD 콤비가 이들 네 청춘배우들의 상큼발랄 조합을 명랑코믹 미스테리 일일극과 어떻게 아우르며 시너지를 끌어낼지, 그리하여 막강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각자의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 과정에서 그동안 몰랐던 가족 간의 숨겨진 비밀과 진실을 알게 되고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오는 6월 9일(월) 밤 8시25분, KBS 1TV를 통해 첫방송된다.
경인매일
경인매일 다른기사 보기
kmaeil8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