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김정일의 가상 대좌
노무현과 김정일의 가상 대좌
  • 김운성 kmaeil@
  • 승인 2007.05.2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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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金) 하다면 UN군이 우리를 38선 이북으로 몰아낸 시점에서 휴전제의를 했으면 됐을것이아니겠는가.  어쩌자고 압록강변까지 진격해 왔는가 진정으로 미국이 남한방어만을 목적으로 했다면 북진을 멈추고 휴전제의를 했어야 할 나의오해는 풀렸을 듯 한데 말이다. 
노(盧)=세상 어느전쟁치고 승자가 항복 요구는 아니더라도 화전(和戰)제의를 먼저 하겠는가.  또 당시 UN군이 정전을 제가하려 하여도 제의를 받아들인 상대가 없지 않는가.  당신들은 개전초부터 우리국군이 북침을 해왔기 때문에 응수에 나섰다고 온세계에 전파시켰느니 말이다.  6. 25전쟁 개전 4일만인 6월 28일 서울에 전격하자 대한 민국 수도를 전격 함락시킨 여세를 몰아 남반북 전역 점령은 시간문제라고 세계에 (모스크바를 통해)알리면서 침략자는 망하는 법이라고 기세당당히 공고하면서 부산교두부를 목적에 두고 낙동강 전선까지 몰려갔던 것이다.  그러던것이 맥아더 사령관의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전세가 급전직하로 변하여 당신들의 군사가 허겁지겁 후퇴하는 바람에 휴전을 제기치 못했던 것이다.  그 시점에 아쉬웠던것은 전쟁을 지시한 소련의 복지부동은 탓하지 않을 수 어벗었던 것이다. 9.28일 서울 입성때 화전논자(和戰論者)인 영국만이 소련에 화전 중재를 타진했지만 오불관(五不關)의 입장에서 체면만을 내세우는 바람에 좋은기회를 놓쳤던 것이다.  소련은 그때 이미 수하에 있던 중공군 출병을 기획하고 있었을 때였으니 세계적화를 위해 공산주종국으로서 위성국등을 희생시킬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도발주도자는 실질면에서 소련이지만 한국전쟁은 민족자결주의 전쟁을 내세워 초연한 자세를 취했던 것이다. 오죽하면 공군출격에 소련은 조종사를 파병하면서 복장과 심지어 얼굴을 가리우고 눈만간신히 내놓게 한 변장을 했으니 UN군으로서도 소련이 전쟁분개임이라는 입장은 감쪽같이 믿어진 것이다.
김(金)당신이 아무리 미국의 침략전쟁이 아니었다고 우겨대도 나에게는 믿기지가 않는다.    우리가 패주하여 만주지방을 향해 망명할 체계였으니 UN군이 위로 38선까지 확보했는데 일단은 북진은 멎었어야 하지 않았겠는가.
노(盧)= 그런말은 당신의 요구상황일 따름이다. 역지사지로 당신이 UN군의 입장이었다 해도 그렇지가 못했을 것이다.  기왕에 북측이 먼저 덤벼든 전쟁이나 추격할때까지 추격하여 손을들어 오금은 쓰지 못하도록 하자는 맥아더사령관의 작전계획이 없던것이다.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이 낙동강전투가 한창인 그해 8월하순경 후방의 상륙작전으로 병참보급과 병력수송을 마비시키려고 계획했을때 맥아더는 인천(仁川)과 평양부근 남포항을 미국합참본부에 품신했었다.  인천에서 동해안 강릉에 이르는 거리는 7백리요. 남포에서 동해의 원산상에 이르는 거리는 5백리길이니 두허리츰 거리는 남포-원산선이 2백리나 짧으므로 장차 북한군은 평양 이북으로 몰아세워 방위하는데는 인천-강오능선보다 수월했을것이다.
김(金)=무슨 소리를 하는게냐?  남포항 동쪽 70리 지점에는 우리의 수도 평양이 있는데 감히 그건 무리한 전략을 세웠단 말인가.  1866년 병인 신미 양요전 미국상선 제너럴셔먼 “호가 남포항을 통해 대동강을 거슬러 평양까지 올라왔다가 선원과 선박이 초 죽음을 당했던 과거사를 모를리 없고 겁쟁이 미국이 감히 그런계획을 세웠던 것인가?
노(盧)=나도 제너럴셔먼호 사건에 미국의 상선과 선원이 뼈도 못추린 사건을 알고있다.  그건 벌써 1백50년전의 일이니 그때에는 대동강물이 썰물때여서 배가 강바닥에 주저않는 바람에 움짝 못하고서 화(禍)를 자초한 것이니 그 사건은 연상케 한다는것은 자가당착이다.
어찌됐건 맥아더 사령관이 인천(仁川)과 남포(南浦)두지점에 상륙작전을 세워 미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경유 백악관에 작전승인 요청을 했던 바 깜짝놀란 당시의 대통령 트르만은 맥아더의 전면 전쟁 방침에 부레이크를 걸기시작했던것이다. 트르만은 맥아더를 설득시키기 위해 코린스 합참의장을 특사로 동경의 유엔군사령부에 특파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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