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 5월 가정의달 마지막 날은 ‘세계 금연의 날’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김의숙)는 5월 가정의달 마지막 날인 5월 31일은‘세계 금연의 날’이라고 1일 밝혔다.세계 금연의 날이 시작된 1987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된 지 40주년이 되는 해로, WHO는 이날 하루만이라도 담배연기가 없고 흡연 피해가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했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7년이후 만성폐쇄성폐질환자가 매년 1.95%씩 늘어나서 2012년 한 해 동안 진료비가 1,523억에 달한다고 발표했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한 가스나 입자의 인체 유입으로 폐 기능이 떨어지고 호흡부전이 발생하는 병으로, 흡연이 그 주요한 원인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자료에 따르면 만성폐쇄성질환 환자 증가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고, 환자의 90% 이상이 50대 이상의 남성으로 나타나 장기간 흡연이 각종 질병은 물론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김의숙 상록수보건소장은“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결과에도 불구하고 금연은 생각처럼 쉽지 않아서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상록수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 성공을 위한 상담 제공 및 금연보조제 지급, 혈압 및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금연클리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금연클리닉(☎481-5899, 5921)으로 문의하면 된다.안산 김남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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