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시지가 평균 12.8% 상승
개별공시지가 평균 12.8% 상승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7.05.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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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개별공시지가 중 가장 비싼 땅은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3가 24-5 크라운베이커리남문점으로 ㎡당 1천2백80만원으로 지난해 비해 70만원이 상승했으며, 가장 싼 땅은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산75 (임야)로 ㎡당 318원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371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31일 결정 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부터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하여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과 의견 청취 후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관련 국세, 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 결정내역은 지난해보다 평균 12.8% 상승, 전국 평균 11.6%에 비해 다소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필지별로는 전체조사 필지의 82.4%인 305만 6천 782필지의 지가가 상승했고, 4.5%인 16만 7천 875필지는 지가변동이 없었으며, 하락 필지는 4.3%인15만 9천 866필지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지가가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2만 5천 344필지는 올해 신규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과천시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도내 최고인 24.2% 상승했고 하남시, 양주시, 성남시, 구리시, 화성시는 개발제한구역해제 및 규제완화와 각종개발사업 등의 영향 등의 16%이상 상승했다. 또한 용인시 등 10개 시?군도 13%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오산시는 5.5%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번에 발표된 개별공시지가는 6월 1일부터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시?군?구청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경기넷 www.gg.go.kr 부동산정보-공시지가)을 통한 열람서비스는 D/B구축이 완료되는 시.군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도내 전 시?군에 대한 서비스는 6월 7일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시.군.구(읍.면.동)청에 비치된「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이용하여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소재지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하여는 재조사 및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거쳐 오는 7월 30일까지 확정하여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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