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ㆍ위례신도시 등 공동주택단지 증가에 따라 공동주택 업무를 전담할 주택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또 문화사업과 지하철 추진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문화사업과를 폐지, 도시개발사업과에서 흡수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주택과에는 공동주택행정ㆍ공동주택관리ㆍ공동주택ㆍ도시재개발팀 등 4개 팀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주택과로 공동주택업무 등 일부 업무를 이관해주게 될 건축과는 그동안 허가와 관리업무가 분리돼 있던 공원녹지업무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9월 개회 예정인 시의회 정례회 또는 이전 임시회에 상정, 이르면 9월 늦어도 10월 중에는 새로운 조직개편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10월 중 일부 6급 팀장을 포함 5급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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