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나눔 실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나눔 실천
  • 김상일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8.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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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달안동·부흥동·갈산동, 지역공동체물품으로 ‘이웃돕기’
동주민센터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나눔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안양시 달안동은 지난달 31일 손뜨개 수세미 850점을‘좋은집’과‘안양의 집’등 아동복지시설 4개소에 전달했다.부흥동도 같은날 친환경그린재생비누 7백개를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무료로 제공했다.역시 같은 날 갈산동은 인견을 활용한 타월과 발매트를 동 관내 독거노인 가정 35세대에 전달해 훈훈한 미담을 낳았다.이날 전달된 물품들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만들어진 것들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달안동에서 만든 손뜨개 수세미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한울 한울 정성이 깃든 제품으로 색상뿐만 아니라 모양도 예쁘장하다. 김명자 달안동장은 사용해본 가정주부들이 식기세척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부흥동의 친환경그린재생비누는 지역의 업소에서 수거한 폐식용유를 활용한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일반 비누제품에 비해 성능이 뒤쳐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형주 부흥동장은 하반기에는 판매로 거둔 수익금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갈산동의 타월과 발매트는 일반시중제품과 달리 아토피 피부염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이정균 동장은 강조했다. 갈산동도 판매수익금을 소외계층을 위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다.시의 각 동주민센터들은 이밖에도 퀄트 생활용품, 전통규방, 한지공예, 전통문화복원, 포도묘목재배, 고목을 활용한 산림내 편의시설 설치, 저소득가정 집수리 등 기술습득을 통해 생산적이면서 소회계층에 희망을 전하는 주민밀착형 다양한 지역공동체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안양 김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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