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첫 도시개발 사업인 경안1지구(광주대로 70-9 일원 2만4277㎡)가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것과 관련 환지계획(안)이 수립됐다.
시는 지난 7일‘경안1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안) 공람·공고’를 통해 총 환지대상 49필지 2만3501㎡에 대해 개인 소유 토지별 환지 위치와 감정평가 금액을 제시했다.
환지계획 설계는 면적과 평가식 중 평가식을 적용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지계획 기준과 환지계획관련 도서 및 실시계획 인가도서를 작성, 11일부터 25일가지 14일간 주민공람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환지방식은 소유 토지별로 종전의 위치를 기준으로 했다”며 “이번 환지계획(안) 수립을 통해 토지가 어느 위치로 정해지고 감정평가 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주요 내용”라고 말했다.
이번에 수립된 환지계획(안)은 주민공람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2015년 상반기 중 최종 환지계획 인가를 거치게 된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12월 중 지구 내 지장물 철거 등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광주시는 장기적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던 이 지역에 대하여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토지 소유자들의 의견을 수렴 금년 2월부터 실시 및 환지계획용역을 착수했다.
토지소유자들은 공람후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공람공고기간 내에 제출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내년도 상반기 환지계획을 인가함과 동시에 금년 12월부터 공사를 착수해 2015년 말까지 공사완료 및 환지처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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