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국제투자단 컨소시엄 출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국제투자단 컨소시엄 출범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11.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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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국제투자단 컨소시엄이 지난 11월 10일 로스앤젤레스 Century City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미국, 영국, 중국, 두바이, 멕시코 등의 글로벌 투자그룹과 박영순 구리시장, 박신환 LA총영사관 영사 박동형 LA KOTRA 관장 등 한국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1차 회의를 갖고 출범했다.
GWDC에 외자유치를 책임지고 있는 캘리포니아 법인 NIAB Inc 주최로 개최된 이날 출범식에는 지난 10월 1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억불 투자를 발표한 Bainbridge Capital의 CEO Nick Chini, 지난 7월 15억불 MOU를 체결한바 있는 Treasurebay 그룹의 CEO Kirk Li, 영국 Lloyd은행 글로벌 투자 회사인 Lloyd Bancare, 세계적 투자그룹 Oppenheimer 그룹, Resource Managed Assets, LLC 등이 참석했고, 특별히 LA 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로서 88년 월드 시리즈 MVP 이자 Cy Young상 수상자이며, 현재 ESPN에서 야구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Orel Hershiser가 이날 참석하여 GWDC프로젝트에 본인 직접 투자 합류를 공식 밝혔다. Hershiser는 스포츠 스타에서 부동산 투자자로 변신하여, Bainbridge Capital이 중심이 되어 개발이 진행 중인 약 4조원
규모의 시애틀 종합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에도 참여 하고 있다.
또한 이날 출범식에 참석하였지만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한 두바이의 셰이크는 대리인을 통하여 GWDC 프로젝트에 최대 180억불 (18 Billion Dollars)을 투자 할 수 있다는 의향을 밝히는 등 이사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 셰이크는 현재 미국의 여러 개발 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방송 관계로 참석은 못했지만, 전 CNN의 앵커이자 현재 ESPN의 세계적 앵커인 Larry King은 지난 11월 3일 LA에서 박영순 구리시장과 만나 GWDC 투자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Larry King은 세계적 투자그룹들과 함께 여러 곳의 부동산 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엔 미국 역사상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로서 14조원이 투입된 라스베가스의 City Center를 기획부터 완성까지 부동산 개발의 신화를 이루어낸 전 MGM Development 사장인 Bill Smith가 GWDC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개발팀의 리더로 합류하기로 하였으며  City Center와 GWDC를 비교분석하는 Presentation를 발표함으로써 투자자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국제투자단 컨소시움 측에서는 현재 사업대상 부지가 대부분 사유지인데다 개발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그린벨트지역이기 때문에 아직개발 가능한 부지의 면적이 확정되지 않는 상태에서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등 전체적인 투자금액을 확정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투자자금 계획을 수립할 수 없고 특히 상장사들은 GWDC에 대한 투자발표가 주식 등락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음으로 그린벨트 해제 전 공식적인 발표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한국정부에서 조속히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외자가 원활히 유치될 수 있도록 선 조치하여 줄 것을 한결같이 주문했다.
이날 박영순 구리시장은 GWDC는 한국정부가 주창하는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창조산업임을 강조하면서 외국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GWDC국제투자단 컨소시엄 2차 회의는 12월 10일 LA에서 개최 될 예정이며, Larry King과 Orel Hershiser는 내년 1월 투자자 자격으로 세계적인 투자그룹과 함께 방한하여 GWDC 프로젝트 현장 방문과 함께 투자
발표도 할 계획이다.
구리 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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