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놓친 꿈나무 지원 나선다!
기회놓친 꿈나무 지원 나선다!
  • 포천 / 박덕준 기자 pdj@
  • 승인 2007.07.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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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지난달 29일 소흘읍 송우리 주공3단지아파트 관리동1층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이주석 경기도의회의원, 이강림 포천시의회의장, 관내 기관장 및 단체장,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스타트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들어갔다.
희망스타트 사업이란 저소득 가정의 임산부 및 0~12세미만 아동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고 자라날 수 있도록 사회와 정부가 나서서 돕자는 한국형 아동지원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 교육, 복지의 통합적이고 예방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아동에게 제공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뜻에서 시작된 아동보호 통합서비스 사업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희망스타트센터에서 전개하게 될 사업은 건강, 교육, 복지 사업이 있다.
건강지킴이 사업은 임산부 및 영아의 건강관리는 물론, 의료비지원, 정신건강교실 운영, 구강검진, 영양교육 등의 사업이 전개되며 교육사업으로는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 학습지 지원 및 영어교실, 가정방문을 통한 연령별 맞춤보육 등 포괄적 보육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복지사업에는 학교사회복지실운영, 방과 후 공부방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예비중학생 프로그램 등을 전개한다.
특히, 방과 후 공부방은 지난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48명의 아동들이 공부방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경부터는 부모의 경제활동으로 인해 방임되는 아동을 위한 야간보육센터를 운영하여 부모에게는 자녀양육에 관한 부담을 저하시키고 아동들에게는 정서적 안정을 도모코자 한다.
아울러 희망스타트대상 아동이 가장 많이 다니는 소흘읍 신봉초등학교에 학교적응력,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고 집단따돌림 등 학교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사회복지실을 설치했으며 학교사회복지사를 채용,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기회를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어 밝고 지혜롭게 성장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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