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산업 메카도시로 도약
실버산업 메카도시로 도약
  • 류명상 기자 kmaeil.com
  • 승인 2007.07.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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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정책에 부응하고, 선진국에서 이미 활성화 된 고령친화제품 서비스 산업을 조기에 유치 육성키 위해 지난 5월 9일 ‘고령 친화제품 서비스 종합체험관 구축사업’유치신청서를 산업자원부에 제출했으며, 지난달 20일 1차 실사단의 실사를 무난히 치루고, 5일 2차 심사 후 7월중의 최종 대상지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1년까지 매칭펀드 형태로 올해부터 4년간 연차적으로 총290억원(국비140억, 시비150억)을 투입, 수정구 수진역 근처 신한빌딩 내 2천568㎡ 규모를 임차해 운영하다 2009년엔 분당구 야탑동에 6천765㎡ 규모로 건물을 신축 이전해 운영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분당구 야탑동에 부지 5천062.2㎡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이 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되면 바로 착공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 친화제품 서비스 종합체험관이 유치될 경우, 서울 등 수도권 내 거주자는 물론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교통요지에 있고, 국내유일의 노인전문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성남산업진흥재단, 전자부품연구원, 경원대학교 등 30여 각종 기관 및 기업이 참여의사를 표시하는 등 지역연계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유리한 입장이며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유치가 확정될 경우, 첨단산업도시와 잘 어우러진 고령 친화산업이 실버산업의 허브기능을 수행하고, 관련 산업의 유치 및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류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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