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기변전소 반대' 지방의회 공동발의
'신경기변전소 반대' 지방의회 공동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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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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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여주ㆍ이천ㆍ양평 의장, 동부권 협의회 안건 상정

 

소미순 광주시의장은 지난 8일 765kV 신경기변전소와 관련, 예비후보지인 이천, 여주, 양평 시군 의장을 면담했다.
면담에서 신경기변전소 후보 4개시군 의장은 오는 15일 가평에서 개최예정인 제77차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765kV 신경기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 추진 반대 결의문’을 공동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결의문은 △초고압 송전선로사업의 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때까지 부지선정 등의 절차 중단 △전원개발촉진법 및 현재의 에너지 정책을 전면 재검토 △지역주민과의 충분한 합의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동 발의를 위해 소 의장은 이천 여주 양평 3개 지역을 직접 방문해, 의장들을 설득했다.
소 의장은 “경기동부권은 과도한 규제로 역차별을 받고 있는 지역인데도 주민들과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광주, 이천, 여주, 양평 4개시군, 5개 지역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한 것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소미순 의장은“경기동부권 주민의 반대의지를 중앙정부와 한전에 전달하기 위해 결의문을 공동 발의했다”고 말했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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