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문예회관 내년 12월 완공
이천 문예회관 내년 12월 완공
  • 서인범 기자 imbum@
  • 승인 2007.07.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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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문화예술회관(문예회관) 건립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1년여 앞당겨진 내년 12월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는 3일 시 신청사(시청사.의회청사) 건립사업과 맞물려 지난 2005년 10월 착공, 2009년 12월 완공예정이었지만 지난달 완공시기를 앞당기기로 하고 추경예산에 150억원을 반영, 당초 4년으로 예상됐던 공기를 3년으로 1년여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재원은 예상보다 늘어난 지방교부세(120억원)로 세입이 크게 늘었고 각 실.국별로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비와 경상비용을 줄여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처럼 공기가 단축됨에 따라 사업비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3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공기단축에 따라 시공사 현장관리비 등 간접비용 5억원을 포함, 물가변동 예상금액 15억원 등 총 20억원의 비용절감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예회관의 장기공사에 따른 청사 근무환경 저하와 민원인 불편 등을 우려해 공기를 앞당기기로 했다"며 "신청사 완공 입주(2008년 2월) 후 문예회관 공사가 본격 추진되면 완공되기까지 2년이 더 걸린다. 장기공사에 따라 소음과 분진 발생으로 불편이 예상되고 지하 공용부(기계실 및 전기실) 시설물 관리에 시스템 혼선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천시 문예회관 건립사업은 현재 15%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150억원의 추경예산 확보로 오는 10월이면 대공연장 골조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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